[프라임경제] 불스원이 환경부와 시민단체가 주관하는 '2024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에서 9종이 선정됐다.
지난 2021년부터 도입된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 심사제도'는 기업, 시민사회, 정부가 함께 화학제품을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만든 제도다. 제품 내 유해물질을 저감 또는 대체한 제품으로 원료 전성분 및 원료 안전성 평가 결과를 공개하고, 제품 내 비공개물질에 대한 안전성 검토 등의 기준을 바탕으로 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이를 위해 녹색소비자연대, 노동환경건강연구소,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민관이 긴밀하게 협력하며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24년도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 선정을 위한 심사는 지난 7월에 진행됐다. 심사는 △전성분에 대한 원료 안전성 등급 확인 및 심사 기준 적합성 검토 △원료공급망 확인 △영업비밀물질, 비의도적 물질 등 비공개물질에 대한 안전성 검토 △제품 제조 공정 현장 평가 △제품안전관리를 위한 기업의 노력 등을 면밀하게 확인했다.
종합심사 결과 △불스원 컴파운드 튜브 △리페어 헤비 굵은흠집 컴파운드 △불스원 굵은흠집복원 컴파운드 △미니 헤비 굵은흠집 컴파운드 △스텝1 굵은흠집복원 컴파운드 코팅제 5종이 적합 판정을 받으며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으로 새롭게 선정됐다.
또 △레인OK 빗물이 맺히지 않는 코팅워셔 △레인OK 에탄올 3in1 코팅워셔 코스트코용 △ 레인OK 프레쉬 에탄올 워셔 △사계절 깨끗한 에탄올 워셔 4개 제품 모두 갱신 심사에서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 적합 판정을 받았다.
특히 이번 심사에서 불스원은 품질 향상을 위해 제품 및 원료의 유해물질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는 점과 물질의 안전성 등급을 확인하며 제품을 개발한 점, 홈페이지 공개된 제품안전보건자료(SDS, Safety Data Sheet)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했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받았다.
환경부는 올해부터 소비자가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을 쉽게 알아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신규 표시(마크)를 개발해 해당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생성된 신규 마크를 통해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의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소비자 변별력을 높일 수 있다. 불스원은 이 마크를 적극 활용해 소비자의 안전한 선택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불스원 관계자는 "불스원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화학 원료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또 "유해 원료 대체와 원료 공급망간 협력에 힘쓰는 것은 물론 홈페이지를 통한 생활화학제품 전성분과 전 제품에 대한 제품안전보건자료 공개, 국내외 화학물질 규제정보 목록 구축 등의 안전관리를 통해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