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보험 시장은 국민 대다수가 가입할 만큼 풍부한 수요를 확보했음에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레드오션'으로 꼽힌다. 이에 보험사는 시장 내 입지 확보 차원에서 각종 새로운 상품과 마케팅과 같은 프로모션을 쏟아내고 있다. 본지는 'T·M·I(Too Much Insurance)'를 통해 보험사 정보를 들려주고자 한다.
오늘의 보험 TMI 주인공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 △iM라이프 △신한라이프
◆롯데손해보험 앨리스·원더, 'ICT 어워드 코리아'서 2개 부문 수상
롯데손해보험(000400)은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와 영업지원 플랫폼 원더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ICT 어워드 코리아 2024'에서 2개 부문 동시 수상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ICT 어워드 코리아는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기도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 ICT 분야 어워드로, 매년 혁신적이고 우수한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인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수상은 △Grand Prix △Grand Prize △Gold Prize △Silver Prize △Bronze Prize 순으로, △디지털 콘텐츠&마케팅 △디지털 기술혁신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디지털 인사이트 △디지털 서비스혁신 △앱·웹 사이트 품질 등 총 6개 부문에 대해 시상한다. 지난해 8월 생동감 넘치는 '비비드 컬러'로 선보인 앨리스는 앱·웹 사이트 품질 부문에서 대상인 Grand Prix에 이어 최우수상에 준하는 Grand Prize(디지털인사이트사장상)를 수상했다.
앨리스는 간편인증만으로 다양한 생활밀착형 보험 서비스를 쉽게 가입하고 상세한 보험계약 조회와 신속한 보험금 청구까지 할 수 있는 고객 친화적 플랫폼이다. 앱을 이용하면서 겪을 수 있는 제약을 최소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달 초 출시 1주년을 맞은 앨리스는 MZ세대를 사로잡은 레트로(복고) 열풍을 담아 나이트 피버(Night Fever) 테마로 업그레이드하며 다시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원더는 런칭 프로모션 사이트로 디지털 콘텐츠&마케팅 부문에서 은상에 준하는 Silver Prize(ICT 어워드 코리아 위원장상)를 수상했다. 롯데손해보험은 출시 당시 원더가 생소했던 사용자를 위해 프로세스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론칭 프로모션 사이트를 마련했다. 보험 설계사 자격 시험을 준비하기 위한 맛보기 모의고사, 내 가족의 보험을 계약했을 때 예상소득을 알아보는 예상소득 확인하기 등 접근성을 높인 점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흥국화재, 전화가입 통화품질모니터링 자동화 시스템 구축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화재(000540)는 디지털 음성분석 기술을 활용해 전화가입 통화품질모니터링 자동화 시스템(Auto Quality Assurance)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전화상담을 통한 보험가입 시 통화품질모니터링에 소요되는 평균 시간이 40분에서 10분 이내로 대폭 줄었다. 고객이 보험가입을 완료하는 데 걸리는 시간도 그만큼 단축됐다.
이 시스템은 음성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과 보험설계사 간 통화녹취 내용을 분석한다. 보험계약 체결 과정에서 안내사항이 제대로 전달됐는지 살펴보고 통과 여부를 검토한다. 필수안내사항이 빠짐없이 전달됐다면 통과, 누락된 부분이 있다면 보완으로 판단한다. 보완 판정을 받은 계약 건에 대해서는 사람이 직접 음성녹취를 듣고 모니터링을 다시 진행한다.
현행 보험업감독규정에 따라 전화를 이용한 보험계약 건의 20% 이상은 반드시 통화품질모니터링을 거쳐야 한다. 기존에는 사람이 일일이 음성녹취를 들으며 모니터링을 진행해 건당 40~50분 정도가 소요됐다. 이번 자동화 시스템 도입으로 모든 전화가입 건에 대해 모니터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소요시간도 10분 이내로 단축된다.
◆iM라이프 '숏폼 영상 공모전' 개최…다음달 30일까지 제출
iM라이프는 생명보험의 중요성을 친근하고 쉽게 이해시키고, 보험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iM라이프 숏폼 영상 공모전'을 다음달 30일까지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중금융그룹으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iM라이프의 사명 변경을 기념하는 첫 공모전으로 iM라이프가 새로운 금융으로 MZ세대에게 더 가까이 친숙하게 다가가려는 의도에서 기획됐다.
공모전은 숏폼을 통해 생명보험의 가치인 △가족 사랑 △미래 대비 △사회적 책임 △보험금 활용 사례 △역경 극복 등을 표현하는 것으로 개인 또는 단체로 참여할 수 있다. 1인 최대 3개 작품까지 응모 가능하며 단체는 5인 이내로 제한된다. 영상은 다음달 30일까지 받는다. 개인 SNS 채널에 필수 해시태그(#아이엠라이프생명 숏폼)와 함께 응모작 업로드 후 홈페이지에 안내된 구글 폼 양식을 통해 URL을 접수하면 신청 가능하다.
iM라이프는 주제 적합성과 창의성 등 심사를 진행해 당선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당선작에 상금 100만원을, 모든 참가자(팀)에게는 5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수여한다. 당선작 개수 제한은 없으며 당선작 중 우수작은 서울 도심 속 랜드마크인 서울 중구 소재 iM금융센터의 대형 옥외 전광판에 창작자 소개와 함께 약 한달 동안 게시되는 특전이 부여된다.
◆신한라이프, 추석 맞이 '독거 어르신 후원물품' 제작
신한라이프는 한가위를 맞아 지역사회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후원물품 제작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신한라이프 임직원 약 40여명이 참여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식품 키트와 환절기 대비 전기방석 등 생필품이 담긴 후원물품 330세트를 제작했다. 제작된 물품은 신한라이프가 '사랑잇는전화'로 수년째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사랑잇는전화는 신한라이프 콜센터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협약을 맺고 지난 2011년부터 독거 어르신들과 일대일 매칭을 통해 건강과 안전을 확인할 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을 돕고자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