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보령고용복지플러스센터(소장 유병규)는 23일 지역 아동양육시설에 거주하는 청소년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아동양육시설 유관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보령고용복지플러스센터, 보령시 가족지원과, 그리고 관내 아동양육시설인 대천애육원, 보령육아원, 사랑샘, 삼신늘푸른동산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보호아동의 진로탐색과 취업지원 서비스를 위한 상호 협력이다. 협약기관들은 보호아동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취업지원대상 보호아동 발굴과 복지지원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원활한 협력을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보령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9월부터 지역 아동양육시설에서 추천받은 보호아동(고교생 및 연장아동)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취업희망자에게는 국민취업지원제도 및 구직자 도약보장 패키지 사업 등을 연계한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병규 보령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소장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보호아동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유관기관의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호아동들이 스스로 꿈을 설계하고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