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도내 7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2024 경상북도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북 학생선수단 123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금오공업고등학교(제1경기장, 구미)와 신라공업고등학교(제2경기장, 경주),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제3경기장, 안동),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제4경기장, 포항), 구미코(제5경기장, 구미), 박정희체육관(제6경기장, 구미),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제7경기장, 안동) 등에서 진행되며, 50개 직종에 전국 1755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술을 겨룬다.
대회는 오는 24일 과제 공개를 시작으로, 26일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리는 공식 개회식과 함께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개회식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전국 대표 선수들이 참석하며, 가수 전유진과 하연우, 하이키 등의 축하공연도 예정되어 있어 대회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오랜 기간 우수한 성적을 거둬왔다.
지난 2018년 제53회 대회에서 첫 종합우승을 차지한 이후, 학생부에서는 6년 연속 우승을 이어오고 있으며, 종합 결과에서도 2020년 제55회 대회부터 4년 연속 종합우승을 기록 중이다.
경북 직업계고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학생부 금메달 10개 이상 획득을 목표로, 7년 연속 학생부 우승을 달성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 직업계고의 숙련 기술은 이미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 7년 연속 우승이라는 목표를 이뤄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