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부여군 남면 주민자치회(부회장 이덕제)가 지난 22일 석성면 벧엘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위문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 소외 계층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민자치회 회원 24명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닦은 솜씨로 1시간 동안 어르신들에게 풍물, 난타, 색소폰, 건강 체조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열띤 호응을 얻었다. 공연 후에는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며 일상에 행복과 웃음을 전했다.
이덕제 부회장은 "공연을 통해 어르신들과 함께할 수 있어 뜻깊었고,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지역의 활력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인숙 남면장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배운 수강생들이 재능 기부를 통해 지역 공동체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를 통해 주민 스스로가 지역사회의 발전에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