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비한 보랏빛 향연이 펼쳐지는 '제2회 장항 맥문동 꽃 축제'가 오늘 오후 7시 장항 송림산림욕장에서 화려하게 개막한다.
이번 축제는 푸른 송림과 보랏빛 맥문동 꽃이 어우러진 멜로디 속에서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식전 공연과 서천군립예술단 '혼'의 주제 공연을 비롯해 배우 김응수, 송창식, 정훈희 등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된다.
작년보다 넓어진 무대와 관람석, 그리고 장항 송림산림욕장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송림동화의 준공으로, 올해 축제는 더욱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맥문동 디저트와 디퓨저 만들기 등 29개의 맥문동 특화 체험 프로그램과 맥문동 수제생맥주, 맥문동화 브런치 파티 등 18개의 먹거리 부스가 운영돼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킨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아로마테라피, 해변쉼터, 자연 힐링 요가, 핫스팟 버스킹, 야외 도서관, 사진 전시회, 맥문동 노리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한순간도 지루할 틈이 없다. 또한, 맥문동 전국사진 공모전과 매일 2회 보라색 의상을 입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특별한 이벤트 축제 둘째 날에는 재즈페스타, 셋째 날에는 트롯페스타가 열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오는 27일 화요일에는 맥문동 꽃밭 건강 걷기 대회와 가수 강은철 등이 출연하는 축하 공연을 끝으로 이번 축제의 성대한 막이 내린다.
보랏빛 향연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하는 '제2회 장항 맥문동 꽃 축제'는 올해도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