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재구 예산군수 주재로 지난 2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내수면 수산생태보전 기반구축사업 추진 현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최재구 군수와 도중선 부군수, 정윤교 행정복지국장, 김재호 산업건설국장, 예산군 관련 실과장 및 용역사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수면 수산생태보전 기반구축사업 전반에 대한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설계안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은 지난 2021년 4월 한국농어촌공사 예산지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2021년 8월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으며, 2022년 8월 충남 공공건축 심의회 상정, 2023년 예당호 교육문화센터 신축설계 공모를 거쳐 올 9월까지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2025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도출된 노약자·장애인·어린이 등 약자 편의성 향상 방안, 접근성, 사업비 관련 의견 등을 검토 및 보완해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내수면 수산생태보전 기반구축사업은 도비 27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4억원을 투입해 예당호교육문화센터 및 선착장 조성, 예당호 물고기 쉼터 조성 등 내수면 생태계를 복원하고 수산자원을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내용으로 추진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예당호 출렁다리 및 느린호수길을 찾은 관광객이 현재 800만명을 돌파해 1000만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내수면수산생태 보전 기반구축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돼 완공된다면 육지와 수면을 통한 새로운 관광코스가 추가되고 더 많은 관광객이 예산군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