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지프 더 뉴 랭글러 '투스카데로' 한정판 출시 예고

2021년 출시 당시 3만건 이상 주문된 인기 컬러…순정 액세서리 더해 소장 가치 제고

노병우 기자 기자  2024.08.23 09:15:2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스텔란티스 코리아가 오는 9월 짙고 강렬한 색상이 돋보이는 지프의 '더 뉴 랭글러 투스카데로 리미티드 에디션(The New Wrangler Tuscadero Limited Edition, 이하 랭글러 투스카데로 에디션)'을 국내에 선보인다.

투스카데로는 지프 브랜드의 생동감 넘치는 특별 한정판 색상 중 하나로, 깊고 강렬한 크로마틱 마젠타(고채도의 진한 핑크색) 컬러를 일컫는다. 

지난 2021년 첫 출시 당시 미국에서는 차량가격에 895달러(한화 약 120만원)를 추가 지불해야만 주문이 가능한 커스터마이징 전용 색상임에도 불구, 3만건 이상의 높은 주문을 기록할 정도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지난 4월4일 4×4 데이를 기념해 미국에서는 랭글러 전용 컬러로 다시 선보였고, 국내 고객들로부터도 해당 컬러 도입에 대한 요청이 꾸준히 있었다.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올해 전 세계 6000대만 생산되는 랭글러 투스카데로 리미티드 에디션 중 극소수 물량을 한국고객을 위해 들여와 9월 초부터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더 뉴 랭글러 루비콘 하드탑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한정판 모델에 지프 순정 액세서리 패키지와 고유번호를 부여해 소유욕을 고취시키고, 소장 가치를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더 뉴 랭글러는 80년이 넘는 역사를 통해 축적된 4×4 시스템 기술력으로 독보적인 오프로드 주행성능을 발휘하는 지프의 스타 모델이다. 슬림해진 세븐-슬롯 그릴과 통합형 스텔스 안테나, 새로운 휠 디자인을 선보이는 등 유채색과 더욱 어울리는 세련된 외관을 자랑한다.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지난 1월 더 뉴 랭글러 부분변경 모델을 국내 출시하면서 2024년 신규 컬러로 도입한 앤빌(Anvil)을 비롯해 기존 리미티드 에디션 컬러로 선보인 바 있는 얼(Earl), 하이 벨로시티(High Velocity), 사지 그린(Sarge Green) 등 다양한 컬러 선택지를 제공하기도 했다.

방실 스텔란티스 코리아 대표는 "지프는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고객들을 위해 리미티드 에디션, 한정판 컬러 도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라며 "대담한 선택을 마다하지 않는 열정적인 고객들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랭글러 투스카데로 리미티드 에디션은 오는 9월 초에 공식 출시되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