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은행이 22일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입장을 내놨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금리 결정은 금통위의 고유 권한이지만 내수 진작 측면에서 보면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통령실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에 대해 입장을 표명한 것은 매우 이례적으로, 이는 한국은행이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5%에서 2.4%로 낮췄고 내수가 안좋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이번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은 지난해 1월 금리를 3.5%로 올린 이후 약 1년7개월간 13차례 연속 동결한 것으로, 내수 회복을 위해 금리가 인하됐으면 하는 정부의 입장이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