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금일 코스피는 미국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광망세를 보였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701.13 대비 6.54p(0.24%) 오른 2707.67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45억원, 424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111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 LG에너지솔루션(3.71%), 셀트리온(1.35%), 삼성바이오로직스(0.74%), 신한지주(0.51%)가 올랐으며 삼성전자는 보합을 기록했다. 이외에 모든 종목은 내렸다.
이 가운데 현대차가 전장 대비 4500원(-1.78%) 밀린 24만8000원으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으며 KB금융이 700원(-0.80%) 떨어진 8만6500원으로 뒤를 이었다.
그외 SK하이닉스(-0.78%), 삼성전자우(-0.64%), 기아(-0.58%) 순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779.87 대비 6.40p(-0.82%) 하락한 773.47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815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64억원, 76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시총 1위 에코프로비엠(2.61%), 에코프로(1.36%), 알테오젠(0.17%)이 상승했다. 이외에 모든 종목은 하락했다.
특히 클래시스가 전 거래일 대비 1200원(-2.37%) 떨어진 4만9500원으로 가장 큰 내림폭을 기록했으며 리가켐바이오가 2000원(-2.19%) 밀린 8만9300원으로 뒤를 이었다.
그외 엔켐(-2.14%), 휴젤(-1.57%), 삼천당제약(-1.51%), HLB(-1.08%), 리노공업(-0.99%) 순으로 집계됐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건강관리기술(4.10%), 양방향미디어와서비스(3.88%), 철강(3.39%), 무역회사와판매업체(3.06%), 전기제품(2.46%)이 차지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에는 조선(-3.60%), 판매업체(-2.22%), 기계(-1.93%), 우주항공과국방(-1.90%), 건설(-1.83%)이 위치했다.
제47회 잭슨홀 미팅은 현지시간으로 22일부터 24일까지 통화정책의 효과와 전달경로 재평가'를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잭슨홀 미팅은 향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는 이벤트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전날에 이어 관망세 속 순환매 장세를 보였다"며 "의구심은 잭슨홀 미팅 후 파월 의장 발언에서 해소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9원 내린 1334.7원에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