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산업은행(총재 김창록)은 14일 여의도 본점에서 S&P 애널리스트를 초청해 최근 은행권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은행기본신용등급(BFSR : Bank Fundamental Strength Rating)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은행기본신용등급(BFSR)은 기존의 장·단기 신용등급과 달리 정부나 대주주와 같은 외부의 특별지원을 배제한 신용등급이다.
최근 아태지역 투자가들의 역내은행 기본신용등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S&P는 지난해 7월 110개 은행에 대하여 은행기본신용등급을 부여한 바 있다.
이번 세미나는 향후 진정한 의미의 우량은행과 비우량은행을 가늠해 주는 은행기본신용등급 평가에 대비해 수익구조개선 및 자산건전성 제고 등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을 모색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산은은 밝혔다.
산은 김창록 총재는 세미나 격려사를 통해 “지금은 현재의 경영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위한 수익구조 다변화 노력과 아울러 세계 유수은행들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을 쌓아 일류은행(Great Bank)으로 거듭나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