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헬로모바일이 전국 편의점으로 알뜰폰 유통 확장에 나선다.
LG헬로비전(037560) 헬로모바일은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손잡고 전국 매장에서 유심 판매를 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편의점 유심은 배송을 기다릴 필요 없이 인근 편의점에서 유심 구입과 셀프 개통이 즉시 이뤄져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은 유심 구입 후 헬로모바일 직영몰에서 원하는 LTE∙5G 유심 요금제로 가입하고 5분이면 스스로 개통할 수 있다.
무제한 요금제는 △더 착한 데이터 유심 11GB(11GB+일2GB+3Mbps, 월 3만3300원) △데이터 걱정없는 유심 7GB(7GB+1Mbps, 월 1만5900원) △데이터 걱정없는 유심 15GB(15GB+1Mbps, 월 2만900원) 등으로 구성된다.
헬로모바일은 이번 입점을 기념해 내달 말까지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한다. 전국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헬로모바일 유심을 구입하고 개통을 완료한 고객 대상을 대상으로 세븐일레븐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또 200명을 추첨해 눈 마사지기, 손 마사지기, 공기청정기, 휴대용 선풍기 등 경품 6종을 증정한다. 이밖에 최대 14만원 상당의 헬로모바일 직영몰 가입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헬로모바일은 이번 제휴로 편의점 빅4(세븐일레븐∙GS25∙CU∙이마트24) 진출을 완료했다.
회사는 편의점 중심의 알뜰폰 유통확대 전략을 통해 올해 상반기 편의점 유심 가입비중(약 30%)이 전년보다 1.5배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중 2040세대 가입 비중은 60%에 달한다.
윤상욱 LG헬로비전 모바일디지털마케팅팀장은 "고물가 시대를 맞아 통신비 지출 줄이기에 앞장선 MZ세대들에게 세븐일레븐 편의점 유심이 매력적인 선택지로 자리잡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활밀착 유통채널' 발굴에 힘쓰며 차별화된 고객경험과 서비스 혜택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