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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2700선 '복귀'…코스닥 하락

7월 FOMC 회의록 주목…원·달러 환율 전장比 3.4원↑

박진우 기자 기자  2024.08.21 17: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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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금일 코스피는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2700선을 회복했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696.63 대비 4.50p(0.17%) 오른 2701.13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306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과 개인은 각각 256억원, 12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 LG에너지솔루션(6.06%), 삼성바이오로직스(4.52%), 셀트리온(1.83%), 신한지주(0.68%)가 올랐으며 삼성전자우는 보합을 기록했다. 이외에 모든 종목은 내렸다.

이 가운데 SK하이닉스가 전장 대비 7100원(-3.56%) 밀린 19만2600원으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으며 KB금융이 2700원(-3.00%) 떨어진 8만7200원으로 뒤를 이었다.

그외 시총 1위 현대차(-1.37%), 시총 1위 삼성전자(-0.76%), 기아(-0.39%) 순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787.44 대비 7.57p(-0.96%) 하락한 779.87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678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34억원, 18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에코프로(3.29%), 시총 1위 에코프로비엠(2.74%), 클래시스(1.40%), 휴젤(0.35%)이 상승했다. 이외에 모든 종목은 하락했다.

특히 HLB가 전 거래일 대비 9000원(-9.75%) 떨어진 8만3300원으로 가장 큰 내림폭을 기록했으며 알테오젠이 1만2000원(-3.99%) 밀린 28만8500원으로 뒤를 이었다.

그외 삼천당제약(-3.95%), 엔켐(-2.10%), 리가켐바이오(-1.51%), 리노공업(-0.98%) 순으로 집계됐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복합유틸리티(5.64%), 건축제품(4.46%), 전기제품(4.35%), 전기유틸리티(4.19%), 가구(2.22%)가 차지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에는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4.82%), 건강관리장비와용품(-4.53%), 생물공학(-2.82%),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2.77%), 에너지장비및서비스(-2.63%)이 위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늘 밤 공개되는 7월 FOMC 회의록의 관전 포인트는 두 가지"라며 "미국 고용 상황에 대한 연준의 시각과 9월 이후 금리 인하 및 통화 정책 완화 기조의 정도"라고 밝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4원 오른 1336.6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이날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이 9조1893억원, 코스닥시장은 8조2173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