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올해 상반기 신규 투자는 5조4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9% 증가했다. 지난 2020년 이후 상반기 기준으로 연평균 14%씩 증가했다.
21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2024 상반기 국내 벤처투자‧펀드 결성 동향을 발표했다.
조사 결과 미국을 비롯한 벤처투자 선진국 대비로도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달러 환산 시 올해 상반기 국내 벤처투자는 20202년 상반기 대비 51% 증가했다. 이는 20% 오른 미국과 19% 상승한 영국보다 높은 수치다.
또 피투자기업의 업종 기준으로는 대부분 업종에서 전년동기 대비 투자액이 6~44% 증가했다.
오영주 장관은 "고금리가 지속되고, 내수경기도 부진한 상황에서 지난해보다 벤처투자가 늘고 있는 것은 매우 긍정적"이라며 "시장이 필요한 정책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