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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사랑기부제에 꽃을 피우다!" 청양군 고향사랑 기부제 2억원 돌파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 이어가다!

오영태 기자 기자  2024.08.21 16: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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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지난 19일 기준으로 1408명의 기부자가 참여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2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는 금년 6월 지정기부 도입 이후 약 3개월 만에 1억원을 추가로 모금한 성과로, 5월의 1억원 모금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전체 기부액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10만원으로, 전체 기부자의 92.9%가 이 금액을 기부했다.

주요 기부자들은 대부분 직장인으로 나타났으며, 선호하는 답례품으로는 친환경 쌀, GAP인증 고춧가루 세트, 청국장, 꿀, 청양더한우 국거리, 고추·구기자 육포세트 등이 인기를 끌었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액 기부자의 55%가 답례품을 지역에 재기부함으로써,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 제도가 지역사회 환원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청양군은 이러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청양사랑 답례품+덤 이벤트'를 추진하고, 찾아가는 청양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해 제도 안내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군의 대표 제철 과일인 GAP인증 머스크 멜론과 청양더한우 불고기 등 다양한 답례품을 추가 발굴해 오는 29일부터 공급할 예정으로, 예비 기부자들에게 청양사랑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청양군에 따뜻한 사랑을 기부해주신 기부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모금한 기부금은 지역 주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알뜰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기부제는 청양군의 발전과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며, 기부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