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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마나시현 오사다 토미야 정촌협의회장, 충북도 방문해 실질적 교류 논의

오영태 기자 기자  2024.08.21 16: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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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오사다 토미야 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일본 야마나시현 정촌협의회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충북도를 방문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양 지역 간의 오랜 우호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실질적인 교류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야마나시현 정촌협의회는 지방자치의 진흥과 발전을 목표로 정책 조사 연구를 수행하며, 정부 및 국회에 요구사항을 전달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정무적 역할을 하고 있다.

충북도와 야마나시현은 1992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유학생 및 예술단 교류, 청소년·장애인 스포츠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4월 김영환 충북지사와 충북 대표단이 야마나시현을 방문해 양 지역 간 우호 협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교류를 약속한 뒤 이루어진 것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

방문 첫날인 20일에는 야마나시현 정촌협의회가 세계문화유산인 법주사를 관람했으며, 21일에는 충북도의 주요 정책에 대해 설명을 듣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오사다 토미야 회장은 충북의 혁신적인 정책들을 야마나시현에서도 벤치마킹하고 싶다고 말했다.

방문단은 또한 진천에 위치한 CJ블로썸캠퍼스를 방문해 기업 현황을 브리핑받고 생산 공정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선용 행정부지사는 "야마나시현 정촌협의회 방문단에게 충북의 자연환경과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양 지역이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적 교류 강화를 통해 상생할 수 있는 동반자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