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서천군은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지난 13일부터 7일간 진행된 제10회 한국중고역도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한국중고연맹, 충남역도연맹, 서천군역도연맹이 주최·주관하고 서천군이 후원했으며, 전국의 중·고등학교 선수, 지도자, 심판 등 약 600여 명이 참여했다.
서천군에서는 특히 장항중학교 선수들이 금메달 12개를 포함해 총 14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지역 역도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이번 대회는 서천군의 스포츠 인프라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많은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방문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군 관계자는 "전국 단위의 스포츠 대회 개최로 서천군에 많은 선수단이 방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파리 올림픽의 열기를 이어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은 다음 달 3일부터 5일간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중국, 일본 등 7개국이 참여하는 동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 제21회 춘계대학생역도선수권대회 및 한국중고연맹 회장기대회 등 연이어 다수의 역도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