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예산꿈빛학교에서 추진 중인 '꿈빛토피아를 꿈꾸며-신발세탁 출장 서비스' 사업이 교육부가 주관한 '2024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시·도교육청의 적극행정 문화를 조성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반기마다 실시된다.
이번 대회에서 충남교육청이 제출한 '꿈빛토피아 신발세탁 출장 서비스' 사업은 국민참여 심사와 교육부 평가위원단의 1·2차 예선을 모두 통과하며 본선에서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전국 특수학교 최초로 세탁 브랜드 '꿈빛크린'을 개발해 학생들에게 세탁 전문기술을 습득하게 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탁 판로를 개척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얻은 수입은 전액 장학금으로 지급되며, 학생들의 직업능력 향상과 장애인식 개선에 크게 기여해 전국 특수학교의 모범사례로 자리잡고 있다.
이영택 감사관은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통해 업무처리 관행을 과감히 개선하고,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장려하기 위해 우수 공무원에게 교육감 표창을 수여하고, 사례집을 제작·배포하는 등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