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에듀테크 스타트업 써큘러스리더(대표 이애진)가 느린 학습자를 위한 앱 '아이설렘 한글' 개인용 버전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이설렘 한글은 2022년부터 △교육청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교육유관기관에 기관용 버전으로 공급되어 왔으며 개인 학습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버전을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다.
아이설렘 한글 개인용은 진단검사를 통해 현재 한글 발달 수준을 분석하고 개별화된 맞춤 커리큘럼을 통해 한글 학습을 제공한다. 한글 읽기·쓰기 발달 체계를 바탕으로 소리 나는 대로 읽고 쓰는 단계에서부터 맞춤법에 맞게 읽고 쓸 수 있는 단계까지 학습이 가능하다.
또한 한글 파닉스와 형태소·어휘학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음성·AI튜터의 피드백을 통해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하다. 학습상황에서 학습자의 수행 정도를 분석하고 최적화된 학습 동선을 제공해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한글을 배울 수 있다.
개인용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앱을 설치한 모든 사용자에게 진단검사와 결과보고서가 제공되며 2주간 무료 체험을 제공한다.
이애진 대표는 "써큘러스리더는 '교육에서의 평등을 이루는데 기여하자'라는 비전을 가지고 설립된 소셜벤처"라며 "에듀테크 기업에 머물기보다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습자들을 위해 디딤돌이 되어 줄 수 있는 기업으로 에듀케어 서비스 분야를 이끌고 싶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