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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별미 '대하' 맛보러 남당항으로! 제29회 홍성남당항 대하축제 개막

홍성남당항에서 펼쳐지는 가을철 미식가들의 축제

오영태 기자 기자  2024.08.21 10:5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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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가을철 최고의 별미로 손꼽히는 '남당항 대하'가 제철을 맞아 전국의 미식가들을 유혹하고 있다.


천수만 맛포구 남당항에서 열리는 제29회 홍성남당항 대하축제가 오는 8월30일부터 10월31일까지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남당항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용태)의 주관으로 진행되며, '대하의 성지'로 불리는 남당항에서 대하를 비롯한 다양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8월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연예인 축하공연 등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가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다.

축제에서는 맨손으로 대하를 잡는 짜릿한 체험부터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노래자랑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대하 판매 가격을 통일해, 1kg 포장 판매는 3만5000원, 식당 가격은 5만원으로 운영된다.

김용태 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방문객들이 신선한 대하와 함께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남당항 해양공원과 홍성스카이타워가 서해안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다"며 "대하축제와 함께 서해안의 아름다운 경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당항 대하는 청정 천수만에서 자란 제철 해산물로, 풍부한 미네랄과 키토산 성분으로 건강에도 좋고, 쫄깃한 식감과 감칠맛으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더불어 남당항의 붉게 물드는 낙조와 함께하는 대하의 맛은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끼게 하며, MZ세대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도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