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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벌쏘임 시 주민예방 행동요령 홍보

최병수 기자 기자  2024.08.20 18: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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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의성군은 행락철 휴가자 증가와 추석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벌초와 성묘, 산행 등으로 인한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주민들의 벌쏘임이 발생되어 군민들이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주민 예방 행동요령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 들어 여름휴가철로 야외활동이 왕성한 시기이며, 보건소 및 의료기관 내원 응급환자의 벌쏘임 방문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군민들의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적절한 예방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각종 읍·면 이장 및 단체 회의 시 벌 쏘임 예방·대처방법을 안내해 군민들이 충분히 예방 행동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야외활동시에는 주변에 벌집이 있는지 잘 관찰하고, 벌은 향수, 스프레이 종류, 향이 진한 화장품은 벌을 유혹하는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며, 어두운(검은색) 계통의 옷은 더 큰 공격성을 보이기 때문에 야외활동 시에는 흰색(밝은색상) 계열의 옷과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고, 향수나 향이 진한 화장품은 사용하지 않기를 권장한다. 

또한, 벌집을 건드렸을 경우 머리 부위를 감싸고 신속하게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피해야 한다. 

벌에 쏘였을 때는 신속하게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를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주머니 등으로 찜질하면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야외활동과 벌초, 산행시에는 가을철(추석연휴) 벌쏘임 예방·대처방법을 충분히 숙지하기를 바란다"며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지킬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말벌은 독성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강하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하며, 벌독 알레르기로 인한 과민성 쇼크가 발생할 경우 속이 메스껍고 울렁거림, 구토와 설사, 호흡곤란 등(아나필락시스 증상)을 동반할 수 있으므로 지체없이 119에 신고 후 병원치료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