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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제16회 대전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개최

대상에는 '대전을 잇다', 금상에는 '꿈으로 향하는 여정_꿈카' 등 수상

오영태 기자 기자  2024.08.20 15: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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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전시는 20일 시청 2층 로비에서 이장우 대전시장, 조원휘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정명국 행정자치위원장, 백한열 심사위원장, 수상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대전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속 가능한 공공디자인, 대전의 이야기를 담다'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대학생과 일반인 534명이 참여해 총 236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 중 60개 작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大賞)은 시각디자인 부문에 출품한 공주대학교 서금희, 이지연 씨의 작품 '대전을 잇다'가 차지했으며, 금상에는 케이와이케이 건축사사무소의 김유민 씨가 출품한 '꿈으로 향하는 여정_꿈카'와 호서대학교 강일, 김지우 씨의 'circuits of serenity'가 선정됐다.


심사에는 각 분야 전문가 8명이 참여해 작품의 창의성과 활용성 등을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 수상작이 결정됐다.
 
대전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제시된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향후 시가 추진하는 현안 사업에 접목해 대전만의 참신한 공공디자인 정체성을 확립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독창성과 차별성,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한 공공디자인을 통해 대전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명품디자인담당관 부서가 새롭게 신설됐다"며, "이번 공모전 수상작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일류 명품디자인도시 대전'을 앞당기는 촉매제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