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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KMI, 글로벌 해양 선도도시 정책 간담회

정기환 기자 기자  2024.08.20 14: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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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부산시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KMI)와 함께 글로벌 해양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부산시는 20일 오전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함께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해운 항만과 국제물류, 수산과 해양환경, 해양에너지와 해양공간 관리, 해양 안보와 국제해양법 등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는 유일한 국책연구기관이다.

이번 간담회는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해양과 물류 분야의 기준을 글로벌로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해양수산 발전 방향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종덕 원장을 비롯해 두 기관의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고부가가치 콜드체인 수출 허브 구상, △물류 공급망 안정화 체계, △첨단선박 선원양성 글로벌 플랫폼 구축, △부산항 연계 도시발전, △해양관광 재도약 추진 등이 다뤄졌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부산이 진정한 '글로벌 중추 해양도시'로 자리 잡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시장은 "부산을 대한민국 해양산업의 중심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KMI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며 "시와 중앙정부, 공공기관, 수산업계가 모두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대한민국의 해양 정책을 만드는 실질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