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비메모리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전문기업 에이엘티(172670)가 지난달 비메모리 반도체 테스트용 첫 장비를 취득과 동시에 장비 셋업을 진행하여 사업 확장에 가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에이엘티는 올해 4월 195억원 규모의 비메모리 반도체 테스트용 장비 발주를 시작으로 7월 첫 장비를 취득해 가동을 위한 셋업을 진행중이며, 셋업이 완료되는 즉시 가동을 시작해 올해 4분기부터 매출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또한, 메모리 컨트롤러 웨이퍼 테스트(Memory Controller Wafer Test), 시스템 온 칩 테스트(SOC Test) 등의 신규 생산기지인 오창테크노밸리 신공장 건설을 위한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에이엘티 관계자는 "지난달 취득한 비메모리 반도체 테스트용 장비 셋업 준비와 신규 테스트 제품을 확대하는 등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 진행 및 확장에 있어 긍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회사는 계획대로 안정적인 사업 확장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엘티 측은 최근 임직원 대량매도, 임금체불 등과 같은 사실과 무관한 악성 루머로 인해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회사 상황과 주요 고객사와의 거래 관계도 전혀 문제가 없고, 6월 발행한 200억 CB자금도 계획대로 활용되고 있다"며 여러 악성 루머에 대해 일축했다.
이덕형 대표이사는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에이엘티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더욱 성장한 에이엘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