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벤처기업협회(회장 성상엽, 이하 협회)는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혁신의 연결을 돕는 벤처썸머포럼‘이라는 컨셉으로 '제22회 벤처썸머포럼'행사를 20일 성료했다.
이번 행사는 벤처기업의 비즈니스 교류와 학습이라는 벤처썸머포럼의 고유한 가치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포럼에는 성상엽 협회장,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한 △협회 정회원사·임원사 △VC·AC(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유관기관 등 약 500명이 참석해 성공과 도전의 경험을 나누고 협력에 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상엽 협회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협회가 지난 20여 년간 매해 지방에서 진행했던 하계 포럼을 올해는 서울에서 회원사 간 연결을 중심으로 원데이 미팅으로 추진”하게 되었다며 "어려운 초불확실성의 경제 상황 속에서 벤처기업들이 갖고 있는 성장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서로 격려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벤처기업의 필수 성장 요소인 벤처투자와 글로벌 진출에 대해 관점을 확장하고 협력 파트너를 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로벌스토리 세션에서는 △이세영 뤼튼 대표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 △정세주 눔(Noom) 이사회 의장과 '글로벌 시장을 이끌어가는 혁신 벤처스타트업'이라는 주제로 세계시장을 이끌어가는 혁신벤처스타트업의 해외시장 도전과 성장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세영 대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플랫폼을 꿈꾸는 뤼튼의 비전과 대중화 방법론을 제시했다.
이세영 대표는 "해외 진출 시 언어적, 문화적 장벽이 있지만 카카오, 네이버와 같은 성공 사례도 있다"며 "초기 3년이 골든타임이며 시장에 나가지 않으면 더 큰 전환 비용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주완 대표는 성공적인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파트너십 활용전략에 대해 준비했다.
이주완 대표는 "현재 글로벌 비즈니스 진출에는 언어, 문화, 자금, 인력 등 다양한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각 국가의 제도, 세금, 인사관련 이슈 등을 고려하고 혼자보다 함께 가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해외 진출을 하기 위해서는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사업을 전개해 가며 시장 니즈를 파악하고 자체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세주 의장은 글로벌 진출을 통한 기업성장 스토리에 대해 이야기했다.
정세주 의장은 "글로벌 진출을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기업들·투자자와 커뮤니티와 네트워크를 생성하며 진행해야 한다"며 "현재 글로벌이라고 하면 미국을 생각하게 될 만큼 세계 시장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타트업이 글로벌 진출하기 위해서는 창업자가 직접 미국 인재들을 많이 영입하고 미국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비즈니스를 통해 질 좋은 서비스를 만들어 제공해야 한다"고 전했다.
특별 Ceremony 시간에는 벤처+투자얼라이언스 발족 선포식이 진행되었으며 성상엽 협회장의 환영사가 진행됐다.
성상엽 협회장은 "벤처+투자 얼라이언스는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통해 더욱 강력한 네트워크로 성장할 것이며 앞으로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자금 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망한 벤처 스타트업 여러분들에게 작지만, 강한 용기와 희망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