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서산시가 맑고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싱싱한 우럭을 맛보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제18회 삼길포우럭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8월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대산읍 삼길포항 일원에서 열린다.
삼길포축제위원회가 주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가수 박서진, 조은새, 양지원 등이 특설무대에서 공연을 펼치며, 대산읍민가요제 본선 무대도 함께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우럭 독살체험과 맨손 붕장어 잡기, 선상 치어 방류 등이 준비돼 있다. 또한, 지역 특산물 경매, 우럭 시식회, 수산물 할인 매장, 먹거리 장터 등도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삼길포항과 선상횟집, 황금산 등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축제에서 인기 있는 체험 행사들과 더불어 가족 간의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축제 첫날인 24일 오후 9시에는 여름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불꽃놀이도 예정돼 있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