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인공지능 기업 솔트룩스(대표 이경일, 304100)는 보건복지부의 AI 활용 초기상담정보시스템 구축에 성공했다. 이번 사업은 AI 기술을 복지전달체계에 접목해 지방자치단체 현장의 사각지대 발굴 업무를 지원이 가능해졌다.
20일 솔트룩스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의 복지서비스가 개선된다. 또 지자체 사회복지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일일이 전화로 초기 상담을 진행했지만. AI가 초기 복지 상담 과정을 지원함으로써 공무원들은 위기가구에 더 집중적인 관리가 가능해진다.
지난해 7월부터 개발을 시작해 지난 5월에 개발이 완료됐다. 지난달 22일부터는 101개 지자체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솔트룩스는 △행정안전부 국민비서 구삐 △헌법재판소 △현대자동차(005380) △NH농협은행 △아렐리 등 다수의 공공기관 및 국내외 기업에서 품질과 성능을 인정받은 챗봇 솔루션 '톡봇 스튜디오'를 활용해 국내 최다 측허 기술을 적용한 대화용 시나리오 보이스봇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표준 상담업무를 그룹화하고, 봇간 시나리오 BPM(상담프로세스 재조립) 기능을 통해 단수‧단전 등 45종 위기 정보를 활용하여 위기 유형 분류 및 시나리오에 없는 다양한 예외 상황에도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이경일 대표는 "이번 AI 초기상담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통해 AI 기술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기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AI 기술의 가능성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솔트룩스는 이번 프로젝트 외에도 서울교통공사, 원자력안전연구원 등과 협력해 법령‧규정 기반 생성형 AI 서비스와 형상 관리 분야 AI 솔루션을 제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