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구미시의회(의장 박교상)는 19일 '구미시 범죄예방 디자인 연구회' 발대식 및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구단체 참여의원과 연구·용역 참여 연구원, 의회사무국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구미시 범죄예방 디자인 연구회는 허민근 의원을 대표로 김근한, 김영길, 김정도, 이명희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외국인 밀집 지역을 분석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근린 생활 발전 방안을 연구할 예정이다.
허민근 대표의원은 "구미시의 5대 범죄 발생 건수가 전년 대비 6% 증가한 만큼, 보다 적극적인 안전 관리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며 "외국인 거주자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외국인 밀집 지역이 지역 사회와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는 정책을 연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교상 의장은 "의원연구단체는 의원님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토론하고 연구하는 모임으로,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의지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구미시의회가 지역사회와 외국인 주민 간의 상호 이해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했다.
구미시 범죄예방 디자인 연구회는 앞으로도 타 지자체 사례 조사 등 범죄 예방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