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진주시는 19일 시청 지하 1층에 마련된 을지연습장에서 '2024년 을지연습'의 시작을 알리는 최초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백승흥 진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부시장·국·과·소장과 군·경·소방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진주시 비상 대비 태세 확립을 위해 변화하는 안보 상황을 반영한 연습 조성 상황을 점검했다.
진주시는 8월19일부터 22일까지 전시직제 편성훈련, 전시종합상황실·전시창설기구 운영, 유관기관 실제 훈련 등을 실시하며 전국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과 연계한 자체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82개 기관 2500여명의 민·관·군·경·소방 관계자와 공조할 예정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안보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서는 민관군경의 비상대비 임무수행 및 위기상황 대처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훈련 실시로 비상대비태세를 굳건히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연 1회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위기관리 비상 대비 훈련이자 국가 총력전 연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