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초록마을, 영유아동 전용 '초록베베' 간식 자판기 선봬

이마트 은평점 문화센터 첫 입점…집객 시설에 확대 운영 예정

배예진 기자 기자  2024.08.19 16:47:0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초록마을이 자사의 영유아식 자체브랜드 '초록베베' 상품을 판매하는 자판기를 문화센터 등 집객 시설에 설치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초록베베 자판기는 지난 9일 이마트 전국 매출 상위 지점인 은평점 문화센터 옆에 처음으로 입점했다.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는 '초(超)안심' 상품을 판매하는 영유아동 전용 무인 플랫폼으로, 고객과의 접점 및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선보이게 됐다.

판매 제품은 친환경·유기농 원물을 사용한 과채주스, 동결건조 간식부터 영유아기 이상의 어린이와 성인도 즐길 수 있는 과자와 음료 등으로 구성됐다. 집에서 따로 간식을 챙겨갈 필요 없이 문화센터 프로그램 참여 후 자판기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동선을 고려해 설치했다.

초록베베 패키지는 대부분 지퍼백이나 뚜껑이 있는 파우치 타입으로 간편하게 휴대하면서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초록마을은 향후 쇼핑몰 문화센터뿐만 아니라 체험장, 실내 놀이터 등의 집객 시설에 초록베베 자판기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자판기 형태로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 영유아 식음료 서비스 수요가 있는 시설과 협업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초록마을은 자판기 보급률이 높아지면 서울시와 업무협약한 '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먹거리 할인 지원' 사업에도 더 많은 부모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에서 18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가정이라면 출산·육아 종합 포털 '몽땅정보 만능키'를 통해 매월 1만명 선착순으로 초록베베 제품 15% 할인쿠폰을 신청할 수 있다.

이소해 초록마을 이사(CMO)는 "고객과의 접점을 늘릴 기회를 고민하다 자판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며 "빠르고 간편하게 안심 먹거리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매장 방문·재구매 증가로 이어지는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