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T&G(사장 방경만)가 대전2공장이 글로벌 안전인증 전문기업 ‘UL 솔루션스(UL Solutions)'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Zero Waste To Landfill)' 인증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기업의 자원순환 노력을 평가하는 지표로, UL사의 평가 규격에 따라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재활용 수준이 평가된다. 이 재활용 비율에 따라 인증 여부와 등급이 결정되며, 대전2공장은 이를 통해 인증을 획득했다.
대전2공장은 국내외에서 사용되는 향캡슐을 생산하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재활용 방안을 최우선으로 검토해왔다. 또한, 폐기물의 매립·소각을 최소화하고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KT&G는 2021년 'KT&G Green Impact'라는 환경경영 비전 및 전략 체계를 수립하고, 2023년에는 이를 그룹 전체로 확장했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용수 저감, 폐기물 재활용 등 다양한 환경경영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KT&G는 2030년까지 그룹 제조공장 전반에서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1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KT&G 천안공장, 대전2공장, KGC인삼공사 부여공장과 원주공장 등 총 4곳이 인증을 획득했으며, 향후에도 인증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오치범 KT&G 제조부문장은 "KT&G는 글로벌 수준의 환경경영 시스템 구축을 통해 기후변화 영향 저감과 순환경제 전환 가속화에 힘써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환경책임 활동을 성실히 이행해 지속가능한 미래사회 구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