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박형준 부산시장이 '2024 파리올림픽'에서 활약한 부산 선수단을 직접 격려하고 응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부산시는 19일 오전 11시30분 롯데호텔 부산 에메랄드룸에서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부산 선수들을 위한 격려 리셉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펜싱 구본길 선수, 요트 하지민 선수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리셉션은 대회 간략 보고, 박 시장의 격려사, 참석 선수들의 인터뷰, 기념품 전달식, 단체 기념 촬영, 오찬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기념품 전달식에서는 올림픽 펜싱 사브르 단체전에서 3연패를 달성한 구본길 선수가 대표로 박 시장에게 기념품을 전달받았다.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에서 부산 선수 23명은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부산 연고 팀인 삼성생명 소속 배드민턴 선수들은 안세영이 금메달, 김원호가 혼합복식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동의대 체육학과를 졸업한 구본길과 도경동은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3연패를 달성했으며, KT사격 선수단 박하준은 10미터 공기소총 혼성 경기에서 은메달을, 부산체고 졸업생 김우민은 수영 자유형 400미터에서 동메달을, 한국거래소 소속 임종훈은 탁구 혼합 복식에서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박 시장은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보여준 선수들의 열정과 헌신은 부산 시민들에게 큰 감동과 희망을 안겨주었다"며 "우리 시는 비인기 종목을 포함한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서 선수들이 세계 무대를 빛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부산 연고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하며 기량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원을 강화하고,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