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롯데웰푸드(280360)가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맛있는 대한민국 상생 로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5월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의 지역 상생발전 제안에 롯데웰푸드가 전격 화답하면서 이뤄진 것이다.
롯데웰푸드는 프로젝트의 첫 번째 파트너로 충남 부여군을 선정하고, 지난 16일 행안부 지원 하에 부여군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맛있는 대한민국 상생 로드' 프로젝트는 단순히 특산물 활용 제품을 출시하는 것을 넘어 지역 관광 활성화, 유통 판로 개척 지원 등 다양한 상생 협력을 이어간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부여 알밤 활용한 지역 특화 제품 개발 △공동 마케팅 활동 통한 부여군 대표 특산물 인지도 제고 △롯데웰푸드 브랜드 연계한 부여군 관광 명소·문화유산 홍보 등에 각 주체가 협력하기로 했다.
롯데웰푸드는 △몽쉘 △롯샌 △빈츠 △말랑카우 △찰떡아이스 △카스타드 △크런키바 △찰떡파이 △기린 꼬마호떡 등 다양한 주력 브랜드에 부여 알밤을 활용한 한정판 제품을 오는 가을에 선보일 예정이다. 제품 패키지에는 '밤이 아름다운 부여'라는 문구와 함께 부여군의 유명한 관광 명소 이미지가 담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최근 로코노미 트렌드가 각광받고 있는 상황에서 부여군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 행안부와 함께 매년 새로운 지역을 선정해 맛있는 대한민국 상생 로드 프로젝트를 더 확대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토양을 갖춰 전국 최대 밤 생산지로 알려져 있다. 자연적으로 떨어지는 알밤만 수확해 알이 굵고 육질이 단단해 저장력이 우수하다. 부여 알밤은 맛과 당도 또한 높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까지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앞서 롯데웰푸드는 지역 상생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빼빼로 브랜드의 사회공헌 사업인 '우리농산물 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2020년 '이천 우리쌀 빼빼로' △2021년 '제주감귤 빼빼로' △2023년 '해남녹차 빼빼로' △2024년 '남해유자 빼빼로'를 선보이며 지역 특산물을 홍보해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