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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이수스페셜티케미컬, '전기차 화재 대안' 전고체배터리 핵심 원료 황화리튬 본격 생산·공급 '주목'

박기훈 기자 기자  2024.08.19 1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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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금일 장 중 이수스페셜티케미컬(214610)이 강세다. 이는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황화리튬(Li2S) 생산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향후 성장 기대감에 강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10시1분 현재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2.71% 상승한 4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8일 업계에 따르면,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울산 온산공장에 황화리튬 파일럿 라인을 지난 5월 완공하고 최근 가동을 시작했다. 특히 이곳에서 생산한 황화리튬 샘플을 고객사에 공급하고 성능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화리튬은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 원료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연간 생산 능력 40톤 규모의 황화리튬 파일럿 라인을 구축했다.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의 액체 전해질을 고체로 대체해 안전성과 에너지 밀도를 높인 차세대 배터리다. 

특히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전기차 화재의 근본적인 대책으론 전고체배터리가 거론되며 주목받고 있다. 리튬이온배터리의 전해질은 휘발성 액체이기에 쇼트 발생 시 전해액이 불쏘시개 역할을 해 치명적이다. 전고체배터리는 구성 요소가 모두 고체로 이뤄져 쇼트가 발생해도 불이 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