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압도적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연임에 성공했다.
이 대표는 18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전당대회(전국당원대회) 당 대표 선거에서 최종 85.40%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22년 전당대회에서 기록한 77.7%의 득표율을 넘어선, 민주당 대표 선거 역대 최고 득표율이다.
김두관 후보는 최종 득표율 12.12%, 김지수 후보는 2.48%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권리당원 투표 56% △대의원 투표 14% △일반국민 여론조사 30%의 비중으로 최종 득표율을 집계했다.
민주당 계열 정당에서 당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 것은 1995~2000년 새정치국민회의 총재직을 맡은 김대중(DJ) 전 대통령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최고위원으로는 △김민석(18.23%) △전현희(15.88%) △한준호(14.14%) △김병주(13.08%) △이언주(12.30%) 의원이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