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관행적으로 계속해오던 업무 중에서도 보여주기식 혹은 불필요한 업무는 없는지 살핀 후, 필요하다면 과감하게 개선하겠다."
배대희 신임 충남경찰청장이 16일 제37대 충남경찰청장으로 취임식을 개최했다.
배대희 청장은 1969년 경북 의성에서 태어난 경북 의성중학교와 대구 심인고등학교,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2005년 사법고시 44회 합격 후 경정 특채로 경찰에 임용됐다.
배 청장은 금천경찰서장, 서울청 수사부 수사심사담당관, 전북청 수사부장, 경기남부청 수사부장, 서울청 수사부장,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 등 다양한 직책을 역임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배대희 청장은 취임사에서 "213만 도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도민의 안전과 충남경찰의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해 헌신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의 생명과 신체, 재산을 보호하고 공공안녕과 질서를 유지하는 경찰의 본분을 강조하며, "힘있는 경찰, 따뜻한 경찰, 행복한 경찰"을 만들기 위해 솔선수범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오문교 전 충남경찰청장은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경찰대학장에 임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