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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모바일, 일본 진출 가속화

다섯 번째 해외 법인 설립…3년 이내 누적 400억원 매출 목표

정관섭 기자 기자  2024.08.16 15: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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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포인트모바일(대표 이철환)이 다섯 번째 해외 법인을 일본에 설립했다. 신규 법인 설립으로 3년 이내 400억원 규모의 매출 달성을 목표한다는 계획이다.
 

16일 포인트모바일에 따르면 이번 법인 설립은 일본 PDA 시장에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 지난 8년간 CASIO PDA 사업부와 ODM·OEM 방식으로 협력을 진행해왔다. 

그 결과 초기 개발비 매출을 포함해 제품공급이 이루어진 2022년 이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326억원의 CASIO향 매출을 달성했다.

일본의 CASIO PDA 사업부가 중점적으로 다뤄온 바코드 스캐너(Handheld Terminal) 시장은 연간 220억엔(한화 약 2000억) 규모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일본 내 이커머스 △물류 확대 △의료분야 자동화 필요성 증가 △제조업의 효율성 향상 요구 등에 따라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은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인트모바일 관계자는 "글로벌 주요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제조·납품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도약을 하겠다"며 "향후 3년 이내 누적 400억원 매출을 목표로 현지 맞춤형 서비스와 사업 전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