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포스코이앤씨가 건설 현장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빠르게 도출할 수 있도록 '퀄리티 AI시스템(Quality AI System)'을 개발했다.
사실 일반 챗(Chat)GPT는 건설 현장에서 사용하는 수많은 용어나 최신 법규 개정 키워드 검색에 취약하다. 이에 포스코이앤씨는 이런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건설 특화 AI 지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것이다.
직원들은 포스코이앤씨가 자체 개발한 퀄리티 AI시스템을 통해 △건설 현장 문제 개선·조치 방안 △관련법규·표준시방서 △사내 품질기준(더샵 스탠다드) 등을 즉시 추천받을 수 있다. 추천 지식은 출처와 링크도 제공된다.
AI 답변 외에도 사내 전문가(Master, Expert) 연결도 가능한 만큼 AI와 사람이 협업할 수 있는 플랫폼도 제공한다.
포스코이앤씨 R&D센터 관계자는 "업무효율성 및 시공품질 향상 등을 확보할 수 있는 AI 활용 기술을 지속 개발, 스마트 건설 관리를 선도해 더샵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포스코이앤씨는 지능형 품질기술, 생성형 AI를 활용한 건설공사 기술 및 전문가 추천 알고리즘 등 다수 특허를 출원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향후 품질과 기술, 법규 및 하자를 포함해 시스템이 답변할 수 있는 지식과 분야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