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글로벌문화교류위원회(GCC)가 지난 12일 세계 최대의 공연예술 축제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Edinburgh Festival Fringe)'에서 '2024 서울아츠어워즈 with 코리안 시즌'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아츠어워즈는 공연예술을 통해 글로벌 문화 교류를 장려하기 위해 지난해 제정된 시상식으로 매년 8월 열린다. 시상식에는 전 세계 공연·예술계 관계자 130여명, 언론 관계자 70여명, 일반 관객 100여명이 350석 규모의 공연장을 메웠다.
올해 어워즈 베스트 퍼포먼스 상은 △영국 언더밸리와 데이비드 베이츠의 '라 클리크(La Clique)' △호주 그래비티&아더 미쓰와 하우스 오브 오즈의 '텐 싸우전드 아워스' △헝가리 리써큐엘 서커스 댄스의 '파라디숨' △미국 도로시 제임스와 앤디 맨저크의 '빌리의 44번째 생일' △뉴질랜드 트릭비 워켄쇼의 '실리 리틀 띵스'가 수상했다.
시상자로는 △엔젤라 권(Angella Kwon) 글로벌문화교류위원회 위원장 △쇼나 맥카시(Shona McCarthy)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 축제위원장 △윌리엄 버뎃-쿠츠(William Burdett-Coutts) 어셈블리 페스티벌 총감독 △한범수 서울시 한강시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엔젤라 권 글로벌문화교류위원회 위원장은 "한국과 세계 간의 이해를 넓히고자 '서울아츠어워즈'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2024 서울아츠어워즈는 서울시 민간국제문화교류 활성화 선정 사업으로, 세계 각국의 우수한 공연 예술 작품들을 선정하고 한국과의 문화 교류를 확대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