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금일 장 중 미코바이오메드(214610)가 급등세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엠폭스(원숭이두창)에 대해 최고 수준의 경보 단계를 발령하면서 보유 중인 기술력이 부각되며 향후 수혜 기대감에 강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9시22분 현재 미코바이오메드는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9.42% 상승한 2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14일 WHO는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 중인 엠폭스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하고 전 세계적인 재확산 가능성을 경고했다.
WHO는 관계자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제보건규칙(IHR) 긴급위원회의가 '엠폭스가 아프리카 국가를 넘어 다른 대륙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고 비상사태 결정 이유를 밝혔다.
특히 스웨덴에서 엠폭스 첫 확진자가 나오면서 더욱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아프리카 이외 지역에서 발병 사례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미코바이오메드는 질병관리청과 함께 원숭이두창 등 15종의 병원체를 검출할 수 있는 실시간 유전자 검사 특허를 2019년 출원했고, 2021년 1월5일 등록을 마쳤다.
이듬해인 2022년엔 국내 최초로 원숭이두창 PCR 진단키트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출허가를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