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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셀플러스, "올해 상반기 견조한 성장 지속…가전시장도 성과 창출"

"이미지센서 분야 독보적 역량 기반으로 마켓타이밍 도래 전까지 체력 강화해 와"

박기훈 기자 기자  2024.08.16 08: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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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상보성금속산화반도체(CMOS) 이미지센서 전문 팹리스 픽셀플러스(087600)는 14일 올해 상반기 실적을 공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픽셀플러스의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매출액 약 282억원, 영업손실 약 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픽셀플러스 관계자는 "전반적인 반도체 수요감소 영향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동기 대비 8% 매출 성장과 15% 원가절감을 달성했다"며 "지난 분기 흑자전환에서 다시 적자전환 돼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이는 지난 3월 판교 제2테크노밸리 신사옥 입주에 대한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픽셀플러스는 빠르게 변화하는 자동차 이미지센서 시장에서 최근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을 빠르게 기획하고 생산해 고객에 제안하는 등 시장 침투를 위한 적극적인 사업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 시장 외에 백색가전 시장에서도 오븐, 냉장고, 세탁기, 정수기, 로봇청소기 등에 이미지센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적극적인 기술개발 및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김도형 픽셀플러스 전략기획본부 상무는 "이미지센서 분야에서 독보적 역량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전방산업의 폭발적 수요가 발생하는 마켓타이밍이 도래하기까지 기업의 체력을 강화해 왔다"며 "자동차 시장뿐만 아니라 스마트가전 및 로봇 시장에서도 지속적인 수요가 발생하고 있어 하반기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