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포시보건소는 전국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최근 4주간 5.8배 급증함에 따라 확산 차단을 위해 상시 대응체계를 강화했다고 16일 밝혔다.
김포시보건소는 고위험군의 중증 및 사망 위험을 줄이기 위해 감염 취약 시설 등에서 10명 이상 집단발생 때 신고속하게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시설 내 유증상자 감시 및 환자는 격리하도록 권고했다.
또 환자와 입소자, 종사자의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실내 환기 등 예방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하는 한편 치료제 사용량도 늘어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약국 내 실시간 사용량과 재고량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긴급 물량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지정 의료기관에 고위험군 우선 치료제 처방을 적극 협조 요청했다.
이에 더해 오는 10월부터는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및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무료로 접종할 예정이다.
최문갑 김포시보건소 소장은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실내에서는 환기를 자주 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