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9.7% 증가한 9141억원이라고 14일 밝혔다.
토스에 따르면 연결 영업이익은 2분기 기준 28억원이다. 지난해 같은기간 625억8000만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분기 기준 첫 흑자다.
토스 상반기 연결 영업손실은 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5%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201억원으로 81.8% 줄었다.
토스 관계자는 "대출 중개와 간편결제·광고·세무 등 컨슈머 서비스의 성장과 토스증권 등 계열사의 실적 호조에 따른 것"이라고 평가했다.
컨슈머 서비스 부문 매출액은 상반기 기준 5012억원이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인 5824억원과 비교해 812억원 차이다. 전체 매출에서 비중이 54.8%로 전년 동기 대비 12.3%p 증가했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서비스의 고른 성장이 최대 실적의 원동력"이라며 "사용자에게 최고의 금융 경험과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