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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산목재 활용한 '한목(木)디자인 공모전' 개최

국산목재를 이용한 생활소품 디자인 공모전 개최

오영태 기자 기자  2024.08.14 18: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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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오는 9월2일부터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에 포함된 국산목재 이용 탄소저장량을 늘리기 위해 '2024 한목(한木)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올해 7회째를 맞는 한목디자인 공모전은 목재문화진흥회가 주관하고 산림청이 후원하는 행사로 국산목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생활 속 목재제품 이용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주제는 '국산목재를 이용한 생활소품 디자인'으로 가구, 식기, 생활용품, 장난감, 인테리어 소품 등 목재를 활용한 제품이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참가대상은 연령제한이 없는 일반부와 중‧고등학생 또는 동일나이의 청소년이 참여하는 학생부로 나눠 진행된다.

학생부는 목재제품 디자인을 심사하며, 일반부의 경우 예선을 통과한 디자인을 실제 제품으로 제출받아 최종심사를 거친다.

심사를 통해 일반부는 10개의 작품에 대해 총 5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학생부는 4개의 작품을 선정해 총 100만원을 시상하며, 심사결과는 11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국제적으로 국산목재에 저장된 탄소량은 국가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반영된다"라며 "디자인이나 목공예 전공자가 아닌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작품접수는 9월2일부터 목재정보서비스를 통해 가능하며 접수마감일은 일반부는 9월23일, 학생부는 11월15일까지이다. 자세한 내용은 목재문화진흥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