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청북도는 14일 도청 여는마당에서 증평군 결혼이민자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는 김영환 지사와 증평군 거주 결혼이민자, 증평군 가족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해 결혼이민자의 정착 과정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결혼이민자 지원 정책의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결혼이민자분들과 직접 뵙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생겨서 기쁘고, 현지 정착 애로사항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다문화 가정 아동·청소년들이 우수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충청북도의 도시농부, 도시근로자, 출산 돌봄정책, K-유학생 정책 등을 설명하며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는 결혼이민자의 지역 내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가족센터 운영 △결혼이민자 취업지원 △다문화가족 자녀언어발달지원 △결혼이민자 통번역지원 △한마음축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