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푸드나무(290720)는 2024년 상반기 누적 매출액(연결 기준) 90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2분기 영업손실은 별도 기준 18억원, 연결 기준 51억원을 기록하며, 1분기 대비 적자 폭이 감소했다.
푸드나무는 "2023년 4분기와 2024년 1분기에 일부 자회사들의 원가 상승 및 일시적인 본사 비용 증가로 인해 대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본사·자회사들의 비용 절감 노력으로 이번에는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특히, 월평균 별도 영업 적자는 1분기 15억원에서 2분기 5~6억원 수준으로 감소했다.
아울러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최근 2~3개월간의 월평균 영업이익은 손익분기점(BEP)에 근접한 수준에 도달했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는 최근 월평균 10억원 수준으로 회복 중이다. 푸드나무는 현금창출능력의 빠른 회복을 시사하는 긍정적인 신호로 풀이했다.
푸드나무는 "국내 내수 경기 하락에도 불구하고 플랫폼 매출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랭킹닭컴을 중심으로 신규 회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연결 자회사들의 매출 비중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적극적인 사업 구조조정과 비용 절감, 내실을 다지는 경영전략을 통해 실적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