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게임 개발 전문 기업이자 코스닥 상장사인 티쓰리(204610)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78억원, 영업이익 29억원, 당기순이익 5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7.3%증가, 영업이익은 3.4% 감소한 실적이다.
2분기 매출액은 17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분기 14% 증가했다.
티쓰리 관계자는 영업이익에 대해 최근 해외에서 오디션 지식재산권(IP)의 매출 성장세가 확대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으며 한빛드론의 드론 수요 개선으로 전체적인 수익성이 개선된 덕이라고 밝혔다.
오디션 게임은 런칭 후 누적 이용자 수 약 7억명을 기록하며 현재 해외 매출 비중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중국과 베트남, 태국, 대만 등 아시아 국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특히 베트남은 최근 3개년간 연평균 51%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회사는 기존게임의 실적 성장과 함께 신규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오디션이 해외에서 인기가 많은 만큼 오디션 IP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오디션라이프'에 대한 퍼블리셔의 관심이 높다"며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효율적인 개발이 진행되고 있고 특히 오디션 IP는 커뮤니케이션이 강점인 만큼 다양한 게임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홍민균 티쓰리 대표는 "오디션을 비롯한 기존 사업 부문에서 당사가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들이 꾸준히 실적 개선을 이어가고 있으며 신작 게임 오디션 라이프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어 "지속적인 실적개선과 여러 주주환원을 통해 기업가치를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