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중기부 "티메프 사태, 긴급경영안정자금 빠르게 증액 추진"

오영주 장관, 미정산 피해기업 현장 애로 청취

김우람 기자 기자  2024.08.14 17:23:1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티몬‧위메프로부터 미정산 피해 기업을 위한 간담회를 14일 개최했다.


간담회는 미정산 관련,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부가 준비한 지원계획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기부는 지난주부터 긴급 경영 안정 자금 사업을 공고하며 기업의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기업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적기에 신속히 유동성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도 신청을 받고 대출 심사를 간소화시켜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긴급경영안정자금의 현장 수요가 매우 높았던 만큼, 재정 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해당 자금을 증액하기로 했다.

오영주 장관은 "판매 대금을 받지 못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히 유동성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미정산으로 인한 경영 애로가 완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