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라파스(214260)가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통해 본업에서의 경쟁력을 다지고 있다.
14일 공시에 따르면, 라파스의 2분기 별도 매출액은 63억3949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8.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억768만원, 순이익 43억295만원으로 같은 기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별도 영업이익이 흑자전환으로 돌아선 것은 2021년 1분기 이후 12분기만이다.
별도 반기 누적기준 영업손실은 7061만원으로 손익분기점(BEP)에도 근접했다.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은 73억660만원, 영업손실은 5억6475만원으로 적자를 지속한 반면, 순이익은 23억5214만원으로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반기 누적기준 순이익도 7억3398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라파스 관계자는 "기존의 화장품 매출에 이어 지난해 미국 일반의약품(OTC) 시장 진출소식이 매출 성장에 많은 기여가 됐다"며 "이 추세는 계속 이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기존 화장품 분야도 일본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짐과 동시에 3분기부터 신규 유통채널 확보에 따른 매출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하반기에는 미국·일본시장에서의 성장세도 이어가며 올 한 해를 장기 성장의 초석을 마련하고, 비만치료제 등의 파이프라인 개발에 주력함과 동시에 마이크로니들의 글로벌 시장 확대 및 신규 유통채널 발굴을 통해 올해 양적 성장뿐 아니라 질적 성장도 이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