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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팁스 선정' 지로, 해외 진출 '속도'

3년간 6억원 판로 확대 자금 지원

김우람 기자 기자  2024.08.14 13: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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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두둠‧드롭샷스톡을 운영하는 지로(대표 이재석‧황길환)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팁스' 프로그램에 14일 최종 선정됐다.


지로는 지난 2020년 설립한 기업으로 영상 제작사 매칭 서비스 '두둠'과 아시아 영상 콘텐츠를 저작권 문제없이 제공하는 '드롭샷스톡'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우수한 기술력과 상품성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 2023 스타트업콘(Startup:CON) 수상 △콘텐츠 스타트업 콘테스트 수상 △CES 2024 K-스타트업관 초대 등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또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롯데벤처스 △프라이머사제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등 유수 투자자들로부터 프리 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선정된 글로벌 팁스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신설한 사업으로 해외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받은 우수 스타트업을 선정해 해외 법인 설립 등 진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모집에는 총 118개사가 신청해 높은 관심과 경쟁률을 보였다. 중기부는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 △자금 유치 방안 △기업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20개사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지로는 3년간 최대 6억원의 해외 진출 자금 지원과 법인 설립, 스케일업, 파트너십 연계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북미 지사 설립과 드롭샷스톡의 세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재석 공동 대표는 "이번 선정은 지로가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데 있어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해외 진출을 통해 K-콘텐츠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로는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 024110)의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구로' 12기 육성기업으로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가 함께 육성을 맡았다.